라이프마스터리가이드
건강과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Translate

반려동물 구충제, 언제 어떻게? 나와 반려동물 모두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기생충 예방

동물의 내부 기생충은 단순히 소화기 문제만 일으키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개회충과 톡소포자충은 오염된 환경과 음식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감염되는지 잘 아는 게 중요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지만, 동시에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중요한 건강 관리 과제도 안겨줍니다. 특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기생충은 동물뿐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에 신경 써야 해요. 

구충제 투여는 이런 위험에서 우리와 동물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언제, 어떤 제품을 쓰고, 얼마나 자주 먹여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죠. 

오늘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구충제 사용법과 예방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내부 기생충,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위험

동물의 내부 기생충은 단순히 소화기 문제만 일으키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개회충과 톡소포자충은 오염된 환경과 음식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감염되는지 잘 아는 게 중요합니다.

  • 먼저 개회충 감염은 주로 토양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을 통해 이뤄집니다. 감염된 개의 배설물이 토양을 오염시키거나, 덜 익힌 음식을 먹으면 사람이 감염될 수 있죠. 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유충이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발열이나 기침, 호흡 곤란, 그리고 간 기능 저하 같은 '장기 유충 이행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동물에게는 설사와 구토, 복부 팽만, 성장 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 톡소포자충은 대개 고양이와 관련이 깊고, 환경의 위생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 기생충은 고양이를 최종 숙주로 삼고,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토양, 덜 익은 음식으로 전파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증상이 거의 없지만,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두통이나 경련, 뇌염, 시력 저하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역시 드물기는 하지만 경련이나 불안, 졸림과 같은 신경계 증상을 보일 수 있죠.



기생충 예방의 원칙: 구충제 투여 시기와 방법

구충제는 내부 기생충을 막는 데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에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구충제 복용 시기와 주기를 지켜서 기생충의 생애주기를 끊는 게 중요합니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권고사항이기도 합니다.

  • 사람은 구충제를 1년에 1~2번 정도 꾸준하게 먹는 게 좋습니다. 특히 흙을 자주 만지거나,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를 먹을 가능성이 있으면 꼭 챙겨야 합니다. 보통 구충제 복용 시기는 특별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봄이나 가을에 한두 번씩 먹는 걸 권장합니다.
  • 반려동물은 수의사 상담을 통해, 각각의 환경과 건강 상태에 맞는 구충제 종류와 주기를 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내부 구충제는 대체로 한 달에 한 번 주기를 지키는 경우가 많아요.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조충 등 여러 기생충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광범위 구충제를 쓰기 때문이죠. 심장사상충 약은 반드시 월 1회 주사나 알약으로 투여해야 하고, 이 약에는 대부분의 내부 기생충 예방 효과도 포함되어 있어 아주 효율적입니다.
  • 외부 기생충(진드기, 벼룩) 예방제의 경우에는 제품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또는 3개월에 한 번 주기로 써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는 외부 구충도 꼭 챙겨주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면, 정기적인 구충과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꼼꼼한 예방으로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하루하루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생활 속 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한 환경 위생 수칙

구충제는 이미 감염된 기생충을 없애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재감염을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려면 평소 생활 속에서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습관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모두 건강하게 지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개인 위생을 지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손 씻기와 신발 관리입니다.

  • 특히 손 씻기는 반려동물을 만진 뒤, 배설물을 치운 뒤, 야외에서 활동한 후, 식사 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항상 먼저 실천해야 할 습관입니다.
  • 산책 후 신발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실내로 기생충 알이나 진드기가 들어오는 걸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기 전, 현관에서 신발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꼼꼼히 털고, 필요하면 세척해 실내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 주세요.
  • 톡소포자충 등 기생충의 위험이 있는 고양이의 배설물을 처리할 때는 반드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뒷정리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음식에서도 안전이 중요합니다. 간흡충같이 음식에서 감염되는 기생충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식재료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 민물고기나 민물게 등은 생으로 먹지 말고, 끓이거나 충분히 익혀 먹어야 감염 위험이 없습니다. 소금이나 양념에 절이는 방식만으로는 기생충을 죽일 수 없기 때문에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 밭이나 흙에서 자란 채소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고, 필요하다면 소독을 해서 충란 오염 가능성을 줄여 주세요.
  • 날고기나 생선을 손질한 도마와 칼 등 주방 도구는 사용 후 반드시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전용 세제로 닦아서 교차 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구충제를 먹이는 일은 펫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개회충, 톡소포자충 등 인수공통감염병으로부터 가족과 나를 지키는 공중보건의 실천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손 씻기, 배설물 바로 치우기, 안전한 식재료 섭취 같은 생활 속 작은 습관을 잘 지켜 나간다면 기생충 감염 걱정 없이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오래 누릴 수 있을 거예요.

오늘부터 조금 더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기생충 예방을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